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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까지 인터넷을 잇는 놀라운 기술의 거리 반전

집까지 인터넷을 잇는 놀라운 기술의 거리 반전

우리가 인터넷을 쓰기 위해 통신사에서 집까지 연결하는 구간을 보통 마지막 구간이라 부르지만, 정작 통신사 입장에선 이 구간이 가장 첫 번째로 시작되는 길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통신 기술 용어인 이더넷 인 더 퍼스트 마일은 고객의 집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통신사의 네트워크 관점에서 명명된 기술입니다. 즉 통신사의 중앙 장비에서 우리 집까지 뻗어 나가는 첫 발자국이기에 첫 번째 구간이라 부르는 것이죠. 이 기술은 복잡한 전용선 대신 경제적인 이더넷 방식을 사용해 안정적인 고속 통신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관점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통신 망의 체계가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는 점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출처: Ethernet in the first 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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