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특허까지 받은 가짜 과학의 정점, 히에로니무스 장치

특허까지 받은 가짜 과학의 정점, 히에로니무스 장치

1949년 미국 특허청은 물질에서 나오는 기운을 측정한다는 기상천외한 장치에 특허를 부여했다. 이는 과학적 원리가 전혀 없는 라디오닉스 기기였으나 당시 특허청은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발명품으로 인정해버렸다.

이 장치를 만든 전기 공학자 토머스 갈렌 히에로니무스는 기계가 물질의 고유한 에너지를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특허청은 이 장치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증명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독창성만을 보고 특허를 내주었습니다. 나중에야 이 기기가 전기가 통하지 않아도 작동하며 사실상 아무 기능도 없는 모조품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이론도 특허를 받을 수 있었던 역사적 해프닝으로 자주 거론됩니다.

출처: Hieronymus machine

ko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