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의 작은 레이블이 음악 역사를 바꾼 비결
아일랜드 레코드의 시작은 우리가 아는 거대 음반사가 아닌 자메이카의 작은 로컬 레이블이었습니다. 본래 레게와 스카 음악의 산실이었던 이곳은 밥 말리라는 전설을 발굴하며 세계적인 음악 제국으로 성장했습니다.
크리스 블랙웰이 설립한 아일랜드 레코드는 1959년 자메이카에서 시작되어 70년대 이후 전 세계 록과 팝 음악의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자메이카 음악을 서구권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다가 점차 영국 록 음악의 중심지로 변모하며 놀라운 성장 곡선을 그렸습니다. 1989년 거대 기업 폴리그램에 매각될 때까지, 이 레이블은 독보적인 안목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배출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즐기는 수많은 명곡들이 사실 이 작은 자메이카 레이블의 도전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