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시계 대신 사람을 깨워주던 직업 노커업
산업혁명 시대 영국에는 아침마다 긴 막대기로 창문을 두드려 사람들을 깨워주던 노커업이라는 직업이 있었다. 알람 시계가 없거나 성능을 믿을 수 없었던 시절, 노동자들의 소중한 출근 시간을 책임진 일종의 인간 알람이었다.
노커업은 긴 대나무 막대나 딱딱한 콩알 쏘기 도구를 사용해 2층 창문을 두드리며 의뢰인이 일어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노커업을 깨워주는 사람은 누구였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데, 보통 가장 먼저 일어나는 노커업이 서로를 깨워주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 직업은 시계가 저렴해지면서 1970년대까지 서서히 사라졌지만, 한 시대를 지탱한 독특한 풍경으로 남았다.
출처: Knocker-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