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바이러스 없이도 전염되는 무서운 암세포의 정체

바이러스 없이도 전염되는 무서운 암세포의 정체

암은 보통 유전이나 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줄 알지만, 사실 암세포 자체가 병원체처럼 다른 개체로 옮겨가 증식하는 전염성 암이 존재한다. 이는 바이러스의 매개 없이 암세포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생명체처럼 이리저리 이동하며 퍼지는 현상이다.

자연계에서는 태즈메이니아데빌과 같은 일부 동물들 사이에서 암세포가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사례가 실제로 보고되고 있다. 이 암세포들은 숙주의 면역 체계를 교묘하게 회피하며 마치 기생충처럼 다른 개체의 몸속에 자리를 잡고 살아간다. 비록 인간에게서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지만, 암이 단순한 질병을 넘어 개체 간에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은 생물학적으로 매우 충격적인 발견이다. 암세포가 생존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진화해 왔는지 보여주는 흥미롭고도 오싹한 사례다.

출처: Clonally transmissible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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