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중세 유럽을 뒤흔든 파격적인 이원론 종교 보고밀파

중세 유럽을 뒤흔든 파격적인 이원론 종교 보고밀파

10세기 불가리아에서 시작된 보고밀파는 세상이 선한 신과 악한 신의 대립으로 만들어졌다고 믿는 독특한 이단 종교였다. 이들은 기존 교회의 권위와 화려한 의식을 전면 부정하며 중세 유럽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보고밀파는 물질적인 세계가 악마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보았으며, 따라서 눈에 보이는 성당이나 성직자의 계급 제도를 철저히 거부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하느님의 친구라 부르며 소박한 공동체 생활을 지향했는데, 이러한 반권위적 태도는 당시 강력했던 정교회와 가톨릭교회의 심기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이단으로 낙인찍혀 탄압받았지만, 이들의 사상은 이후 유럽의 다양한 이단 종파와 개혁 운동에 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출처: Bogomi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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