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왕족 앞 시인들의 치열한 서열 싸움 아이스테드보드

왕족 앞 시인들의 치열한 서열 싸움 아이스테드보드

웨일스 문화의 꽃인 아이스테드보드는 단순히 축제가 아니라 앉아있는 시인들이 서열을 겨루던 엄격한 경연 대회에서 시작되었다. 그 어원은 함께 모여 앉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과거 웨일스에서는 시인과 음유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왕족이나 귀족이 직접 우승자를 선정했다. 오늘날에는 음악과 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예술 축제로 발전했지만 그 기저에는 시인들의 자부심과 경쟁 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고대부터 이어진 이 독특한 전통은 언어와 예술을 지키려는 웨일스 사람들의 고집스러운 애정을 잘 보여준다.

출처: Eisteddf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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