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과 재회하는 일본의 명절 오본, 죽은 이가 돌아오는 축제
오본은 1년에 한 번 조상의 영혼이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는 일본의 명절입니다. 가족들은 조상의 묘를 정성껏 닦고 환영의 춤인 봉오도리를 추며 죽은 이들과 다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냅니다.
오본은 일본의 전통적인 조상 숭배 사상과 불교 의식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입니다. 이 기간이 되면 사람들은 고향을 찾아 조상의 영혼을 맞이하기 위해 집안의 불단을 정비하고 정중하게 대접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영혼을 다시 저승으로 보내기 위해 강이나 바다에 등불을 띄우는 배웅 의식을 하기도 합니다. 500년 넘게 이어져 온 이 축제는 이제 온 가족이 모여 깊은 유대감을 나누는 소중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출처: Ob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