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골든타임,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 박탈 현상
언어는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생애 초기 수어든 음성 언어든 충분한 언어 자극을 받지 못하면 뇌의 언어 회로 자체가 형성되지 않는 언어 박탈 현상이 발생합니다.
인간의 뇌는 태어난 직후 언어를 습득하기 가장 좋은 결정적 시기를 거칩니다. 이때 적절한 언어 환경에 노출되지 않으면 나중에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하더라도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는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 자극이 뇌 발달에 필요한 시기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청각장애 아동에게는 무엇보다 조기에 풍부한 수어나 음성 언어를 제공하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