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위기에서 부활한 콜로라도의 유령 건물 고스트 빌딩
1889년에 지어진 고스트 빌딩은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건물 외벽을 하나하나 분해해 다른 곳으로 옮긴 뒤 10년 만에 다시 조립해 완성한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1970년대 재개발 과정에서 사라질 뻔했으나 외벽만이라도 보존하자는 건축가의 제안으로 새로운 삶을 얻었습니다. 원래 있던 돌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에는 현대적인 철골 구조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복원했습니다. 역사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 건물을 조각조각 해체해 창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옮겨 세운 일은 당시 도시 재생의 놀라운 사례로 꼽힙니다. 비록 현재는 문화재 등록 목록에서 제외되었지만,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독특한 건축 역사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출처: Ghost Buil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