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을 공짜로 뿌려 데뷔한 인디 포크 듀오 밀크 카턴 키즈
밀크 카턴 키즈는 데뷔 당시 자신들의 음악을 아무런 조건 없이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하며 파격적인 방식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사이먼 앤 가펑클을 연상시키는 이들의 감성적인 화음과 기타 연주는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케네스 패텐게일과 조이 라이언으로 구성된 이 듀오는 로스앤젤레스 이글 록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인디 포크의 정수를 보여준다. 독특하게도 이들은 첫 두 장의 정규 앨범을 온라인에 무료로 배포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영리한 전략을 택했다. 이후 꾸준히 여섯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동시에 받았다. 드라마에 삽입곡이 등장하며 화제가 되기도 한 이들의 음악은 세련된 현대적 감각과 클래식한 포크의 매력을 동시에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