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가톨릭 교회가 책 출판을 승인하는 임프리마투르

가톨릭 교회가 책 출판을 승인하는 임프리마투르

가톨릭교회는 출판물에 임프리마투르라는 승인 도장을 찍어 교리적 오류가 없음을 인증한다. 이는 단순히 허가를 넘어 종교적 검열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제도다.

임프리마투르는 라틴어로 인쇄하게 하라는 뜻으로, 과거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등장한 직후 교회가 사상을 통제하기 위해 만든 장치입니다. 오늘날에도 성서나 기도서 같은 주요 종교 서적을 펴낼 때 가톨릭의 승인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도장으로 사용되곤 하죠. 과거에는 국가 권력도 비슷한 승인 제도를 운영하며 출판물을 엄격히 관리했습니다. 단순히 종교적 의미를 넘어, 인류가 어떻게 출판의 자유를 쟁취하고 기록물을 검열해 왔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단면입니다.

출처: Imprim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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