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기억을 넘어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 제도적 기억
조직의 지식은 개별 구성원의 머릿속에만 있지 않습니다. 제도적 기억이란 특정인이 떠나더라도 조직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유지하고 활용하는 일종의 집단 지성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도 조직을 떠나면 그가 가진 노하우는 사라지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기업과 단체는 문서화나 체계적인 기록을 통해 조직만의 고유한 자산을 남기려 노력합니다.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공유되지 않으면 조직은 매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탁월한 조직의 핵심은 유능한 개인이 아니라, 그 개인이 남긴 지혜를 어떻게 제도화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