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일의 춤추며 걷는 이색적인 성령 강림절 행렬
룩셈부르크의 에히터나흐에서는 매년 수천 명이 손을 맞잡고 춤을 추듯 행진하는 독특한 종교 행사가 열린다. 이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춤추는 행렬이다.
이 행사는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종교적 의식으로, 참가자들은 폴카 리듬에 맞춰 두 걸음 나아가고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특유의 발걸음을 반복합니다. 고된 행진이지만 사람들은 기쁨과 신앙을 표현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연습하며 정성을 들입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이 행사는 이제는 단순한 종교 의식을 넘어 유럽의 생생한 문화적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