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탄원, 리타니의 놀라운 어원
리타니는 단순히 반복적인 기도를 넘어 간절한 애원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흥미롭게도 이 단어는 고대 그리스에서 신에게 드리는 간절한 기도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탄원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시작되었다.
기독교 예배에서 주로 쓰이는 리타니는 사제나 인도자가 청원을 낭독하면 회중이 후렴구를 따라 외우는 독특한 형식의 기도다. 라틴어 리타니아를 거쳐 영어로 정착된 이 단어는 어원적으로 간절하게 매달리는 행위를 내포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고난이나 행렬 중에 신의 자비를 구하기 위해 리타니를 바쳤다. 오늘날에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쉼 없이 나열되는 지루한 목록이나 불평을 비유하는 말로도 널리 사용된다.
출처: Lit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