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곳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생태계의 주인공 트레보욱시아
트레보욱시아는 극지방부터 열대우림까지 지구 어디서든 살아가는 녹조류입니다. 이 작은 생명체는 홀로 살아가거나 균류와 손을 잡고 지의류가 되어 우리가 보는 바위 위의 이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흔히 이끼로 오해받는 지의류는 사실 균류와 이 녹조류가 공생하며 만든 독특한 생명체입니다. 트레보욱시아는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생산하며, 지의류가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공생 조류인 덕분에 전 세계 생태계의 기초 생산자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죠.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길가의 돌 위에도 이 놀라운 협력 관계가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출처: Treboux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