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의 항문 속에서 사는 투명한 물고기 진주어
진주어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해삼의 항문 안으로 파고들어 사는 독특한 물고기다. 밖에서는 위협적인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해삼의 몸속이라는 기상천외한 은신처를 선택했다.
진주어는 몸이 길고 투명하며 비늘이 없는 신비로운 물고기입니다. 이들은 낮에는 해삼의 항문을 통해 내장 속으로 들어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고, 밤이 되면 밖으로 나와 사냥을 즐깁니다. 때로는 해삼의 소화기관을 갉아먹기도 하여 공생 관계를 넘어 기생 관계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자연계의 기묘한 생존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Pearl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