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을 잘라 농사를 짓는 놀라운 곤충 가위개미
인간을 제외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사회를 건설하는 생명체는 개미입니다. 이들은 잎을 직접 잘라 굴로 가져온 뒤 버섯을 재배하는 고도의 농경 생활을 합니다.
가위개미의 둥지는 지하 수십 미터에 걸쳐 거대하게 확장되며, 그 안에는 수백만 마리의 개미가 체계적인 분업을 하며 살아갑니다. 놀라운 점은 이들이 가져온 잎을 직접 먹는 것이 아니라, 잎을 먹이로 삼아 버섯을 키워내는 전문 농사꾼이라는 것입니다. 개미와 버섯은 서로 생존을 돕는 완벽한 공생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인류의 농경 문화보다 훨씬 먼저 이 같은 체계적인 농법을 터득한 셈입니다.
출처: Leafcutter 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