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밝게 빛난 첼랴빈스크의 우주 불청객
2013년 러시아 상공에서 폭발한 소행성은 짧은 순간 태양보다 밝게 빛나며 도심을 대낮처럼 밝혔다. 지름 18미터의 거대한 바위가 지구 대기권에 19km/s라는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며 발생한 일이다.
당시 이 소행성은 얕은 각도로 지구에 진입하면서 엄청난 충격파를 일으켜 수천 개의 건물 유리창을 깨뜨리고 수많은 부상자를 냈습니다.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뜨거운 열기를 실제로 느꼈다고 증언했는데, 이는 운석이 타들어 가며 뿜어낸 엄청난 에너지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공중에서 폭발하며 지표면 충돌은 피했지만, 인류는 우주 공간에 있는 미지의 위험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우주적 관점에서는 작은 크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파괴력은 핵폭탄에 비견될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