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먹는 식사라는 개념은 사실 인류의 발명품이다
식사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행위를 넘어 특정한 시간에 정해진 양을 갖춰 먹는 인류 고유의 사회적 약속이다. 간식과 달리 식사는 더 큰 규모와 다양성을 갖추며 인간의 생활 리듬을 규정하는 핵심적인 문화적 의식으로 자리 잡았다.
고대에는 배가 고플 때마다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사회가 정착되면서 식사 시간은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장치가 되었습니다. 문화권마다 식사 이름이 다른 것은 각 지역의 생활 방식과 노동 시간이 식사라는 틀 안에서 진화해왔음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당연한 식사라는 행위는 사실 생존 이상의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려는 인간의 의지가 담긴 결과물인 셈입니다.
출처: M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