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의 시작이자 고대 이집트의 거대한 공동묘지 사카라
사카라는 단순히 이집트의 마을이 아니라 인류 역사상 최초로 돌을 쌓아 만든 계단식 피라미드가 세워진 고대 수도 멤피스의 성스러운 묘지구역이다. 이곳은 이집트 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오랜 기간 왕들의 안식처로 사용되었다.
흔히 피라미드 하면 기자 지역을 떠올리지만 사카라의 조세르 계단식 피라미드가 사실 피라미드 건축의 시초입니다. 약 3천 년 동안이나 왕과 귀족들이 이곳에 묻히면서 이집트의 장례 문화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거대한 타임캡슐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사카라는 고고학자들에게는 보물창고 같은 곳으로 지금도 새로운 무덤과 미라가 계속해서 발굴되고 있습니다. 사막 모래 아래 잠든 수많은 역사가 고대인의 삶과 죽음을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출처: Saqq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