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1054년 대분열, 교회는 빵의 종류 때문에 갈라섰을까

1054년 대분열, 교회는 빵의 종류 때문에 갈라섰을까

가톨릭과 정교회가 갈라선 결정적 이유는 빵에 누룩을 넣느냐 아니냐는 아주 사소한 논쟁이었다. 서로를 파문하며 시작된 이 결별은 서방과 동방 교회의 1천 년 역사적 갈등이 폭발한 사건이다.

성찬식 때 사용하는 빵에 누룩을 넣어야 하는지 여부는 당시 신학적 정체성을 가르는 예민한 문제였습니다. 빵의 방식뿐만 아니라 교황의 권위와 성령의 기원 등 복합적인 갈등이 수세기 동안 쌓여 왔습니다. 사실 1054년은 상징적인 날짜일 뿐, 실제로는 수백 년에 걸쳐 서서히 멀어진 결과물에 가깝습니다. 지금도 학자들은 언제부터 진짜 분열이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1204년의 콘스탄티노폴리스 약탈 등 다양한 시점을 제시합니다.

출처: East–West Sc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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