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다 앞서 나갔던 소련의 놀라운 컴퓨터 개발 역사
사실 소련은 1940년대 말 이미 세계적 수준의 컴퓨터를 자체 개발했다. 당시 서구에서는 이를 불온한 학문으로 낙인찍기도 했으나, 흐루쇼프 시대에 들어서며 기술 혁신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소련의 첫 컴퓨터인 MESM은 우크라이나의 작은 연구소에서 탄생했는데, 이는 당시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획기적인 기술적 성과였습니다. 흥미롭게도 소련 내부에서는 한동안 컴퓨터 과학을 자본주의의 산물이라며 강하게 반대하는 여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가 차원의 정책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컴퓨터 개발은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당시의 기술력이 더 원활하게 발전했다면 오늘날의 IT 지형은 지금과 완전히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