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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한마디 없는 공포 영화가 탄생시킨 긴장감의 미학

대사 한마디 없는 공포 영화가 탄생시킨 긴장감의 미학

2016년 개봉한 공포 영화 허쉬는 주인공이 청각 장애인이라는 설정을 통해 대사를 완전히 배제했다. 소리 없이 숨 막히는 침묵 속에서 벌어지는 사투는 관객에게 역설적으로 더욱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외부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설정을 영리하게 활용해 공포의 영역을 시각과 심리 중심으로 옮겨놓았다. 보통의 공포 영화들이 비명이나 효과음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고요함을 무기로 관객을 극한의 몰입 상태로 몰아넣는다. 영화의 각본과 주연을 맡은 케이트 시겔과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소통이 단절된 상황에서 벌어지는 생존 게임을 독창적으로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말 없는 주인공이 쫓기는 공포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출처: Hush (2016 feature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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