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의 시작은 정식 종목이 아닌 친선 경기였다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축구는 메달조차 수여되지 않은 단순한 이벤트성 경기였다. 국가대표팀이 아닌 단 3개의 클럽팀만이 출전해 단 두 경기만을 치렀을 뿐이다.
당시 올림픽은 만국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열려 오늘날과 같은 체계적인 정식 종목의 면모가 부족했습니다. 참가한 팀들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단이 아니라 지역 축구 클럽들이었기에 대회의 위상도 매우 낮았습니다. 결국 우승팀에게는 메달 대신 기념품 정도만 주어졌고, 이 경기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소박한 올림픽 데뷔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지금의 화려한 올림픽 축구와 비교하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소규모였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