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악귀를 막기 위해 세워진 신비로운 산 히에이산
교토 북동쪽 경계에 위치한 히에이산은 과거부터 불길한 방향으로 여겨졌습니다. 일본의 고대 수도 교토를 수호하기 위해 산 전체를 거대한 사찰 구역으로 탈바꿈시켰을 정도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음양오행설에 따라 북동쪽을 귀신이 드나드는 문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방향을 지키기 위해 산꼭대기에 엔랴쿠지라는 거대한 사찰을 세우고 강력한 결계를 만들었습니다. 산 곳곳에는 아직도 수행자가 천 일 동안 쉬지 않고 걷는다는 고행이 이어질 만큼 신성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오늘날에는 교토를 굽어보는 가장 영험한 성지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Mount Hi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