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소리와 현금 등록기 소리가 어우러진 비자 거절에 대한 풍자
엠아이에이의 히트곡 페이퍼 플레인은 단순한 힙합이 아니라 사실 자신의 미국 비자 발급 거절 문제를 다룬 풍자 곡이다. 가사 속 총소리와 금전 등록기 효과음은 이민자를 향한 편견을 비꼬는 강력한 장치다.
이 곡은 록 밴드 더 클래시의 노래를 샘플링하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재미있는 점은 이 노래가 단순히 총기나 돈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민자가 범죄자일 것이라는 서구 사회의 왜곡된 시각을 역설적으로 풍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라는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지만, 그 이면에는 비자 문제로 고통받았던 아티스트의 날카로운 사회 비판 의식이 담겨 있다.
출처: Paper Pla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