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가사를 잘못 알아듣는 현상인 몬드그린의 기묘한 유래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엉뚱하게 오해해 부르는 경험이 있나요? 사실 몬드그린이라는 용어는 작가가 어린 시절 들은 시 구절을 사람 이름으로 완전히 잘못 알아들었던 기억에서 탄생했습니다.
미국 작가 실비아 라이트는 스코틀랜드 민요 중 그를 푸른 잔디 위에 눕혔다는 구절을 레이디 몬드그린이라는 이름으로 오해했습니다. 이후 그녀가 이 일화를 수필로 기록하면서 잘못 들은 가사를 지칭하는 공식 용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노래 속 몬드그린은 청각적 착각이 만들어낸 창의적인 재해석인 셈입니다. 이처럼 뇌는 불분명한 정보를 자신이 익숙한 단어로 바꾸어 의미를 부여하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Monde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