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력으로 수직 벽을 달리는 죽음의 원통
죽음의 벽이라 불리는 이 거대한 나무 통 안에서 오토바이는 중력을 거스른 채 수직 벽을 질주합니다. 라이더는 오직 마찰력과 원심력만으로 바닥이 아닌 벽에 붙어 묘기를 선보입니다.
이 서커스 묘기는 속도가 줄어드는 순간 라이더가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원통의 지름이 작을수록 더 높은 속도가 요구되기에 라이더는 극한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20세기 초 미국 축제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도 변함없는 스릴을 선사하며 수많은 사람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단순한 원심력의 물리학적 원리가 시각적인 충격과 함께 관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는 셈입니다.
출처: Wall of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