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의 등장으로 탄생한 기하학적 별 모양의 요새
과거의 높고 튼튼했던 성벽은 대포 앞에서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벽을 낮추고 별 모양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방어 구조물이 등장했는데, 이것이 바로 바스티온 요새입니다.
15세기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이 요새는 화약 무기 시대를 맞아 완전히 새로운 방어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각 모서리가 튀어나온 기하학적인 구조는 사각지대를 없애 적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했습니다. 성벽이 낮고 두꺼운 덕분에 대포의 포탄을 튕겨내거나 흡수하기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이 독특한 별 모양 요새는 오늘날 위성 사진으로 봐도 선명하게 드러날 만큼 정교한 수학적 설계를 자랑합니다.
출처: Bastion f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