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인성이 신성에 완전히 녹아 사라졌다고 주장한 유티케스파
5세기 콘스탄티노플의 사제 유티케스는 예수의 인간적인 본성이 마치 바다에 떨어진 꿀 한 방울처럼 신성이라는 거대한 바다에 흡수되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예수의 인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파격적인 해석으로 당시 기독교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유티케스는 예수가 신성만을 가진 단 하나의 본성으로 존재한다고 믿었는데, 이를 단성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예수의 고통과 인간적 경험을 부정하는 셈이 되어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판정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종교계는 예수의 신성과 인성이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두고 수십 년간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초기 기독교 교리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인성과 신성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출처: Eutychia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