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으로 노래를 배달하던 시절의 유쾌한 풍습
과거에는 전보로 글자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찾아가 노래로 메시지를 전하는 서비스가 있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축하와 감동을 음악으로 선물하던 이색적인 문화다.
노래하는 전보는 1930년대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달자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파티나 사무실에 예고 없이 나타나 짧은 노래와 함께 메시지를 낭독해 큰 웃음을 주곤 했습니다. 단순히 내용만 전달하는 사무적인 전보와 달리, 상대방을 깜짝 놀라게 하거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이벤트 성격이 강했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메시지에 밀려 자취를 감췄지만, 사람의 온기를 담아 마음을 전하려 했던 그 시절의 낭만은 여전히 흥미로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출처: Singing tele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