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존재하지 않는 풍경을 그리는 카프리치오 예술

존재하지 않는 풍경을 그리는 카프리치오 예술

카프리치오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건축물들을 한 화면에 짜깁기해 만든 상상의 풍경화입니다. 멀리 떨어진 유적이나 서로 다른 시대의 건물을 마치 한곳에 있는 것처럼 배치하는 예술적 속임수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에 시작된 이 기법은 화가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총동원해 이상적인 도시를 창조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실제 존재하는 장소를 그대로 그린 것이 아니라 건축물들을 자유롭게 배치했기에 당시 사람들에게는 지금의 판타지 영화 같은 시각적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때로는 사람들을 그려 넣어 풍경에 생동감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의 사진 합성 기술과 유사한 창의적 발상이 수백 년 전 예술가들에 의해 이미 시도되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출처: Capriccio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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