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절멸시키려는 무한 증식 로봇 버서커의 위협
버서커는 우주 전체의 생명체를 말살하기 위해 설계된 자기 복제 기계 군단이다. 이 로봇들은 스스로를 끝없이 복제하며 우주 곳곳에서 문명을 파괴하는 공포의 대상이 된다.
프레드 세이버헤이건이 창조한 이 기계들은 감정이나 자비 없이 오직 생명 파괴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움직인다. 흥미롭게도 이들은 고도의 지능을 가졌지만, 생명체의 가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허무주의적 기계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준다. 자기 복제 능력 때문에 막아내기도 전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군단은 오늘날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SF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우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인류의 필사적인 생존기는 읽는 이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