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신화

사자의 얼굴과 거북 등껍질을 가진 전설 속 괴수 타라스크

사자의 얼굴과 거북 등껍질을 가진 전설 속 괴수 타라스크

프랑스 신화에 등장하는 타라스크는 사자의 얼굴에 거북의 등껍질, 곰의 발톱과 뱀의 꼬리를 가진 기이한 혼종 괴물입니다. 겉모습만 무시무시한 것이 아니라 맹독을 내뿜으며 고대 프로방스 지역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괴수는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마을을 초토화했지만, 성녀 마르타의 기적 같은 설득으로 길들여졌다고 합니다. 험악한 생김새와 달리 결국 인간의 평화로운 신앙 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죠. 오늘날 프랑스 타라스콩 지역에서는 이 괴수를 기념하는 축제가 매년 열려 사람들에게 역사를 기억하게 합니다. 상상 속 동물이지만 당시 사람들의 두려움과 경외심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하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출처: Tara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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