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오페라의 유령, 얼굴 분장을 완벽하게 감췄던 이유
영화 역사상 가장 소름 끼치는 분장으로 유명한 1925년작 오페라의 유령은 개봉 전까지 유령의 얼굴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관객들에게 극적인 충격을 주기 위해 주연 배우 론 채니는 스스로 기괴한 분장을 고안해 촬영장에서조차 모습을 숨겼다.
주인공 론 채니는 코에 와이어를 넣고 눈을 움푹 들어가게 만드는 등 고통스러운 특수 분장을 직접 설계했습니다. 이 분장이 얼마나 파격적이었는지 당시 영화 홍보 마케팅에서도 유령의 실체를 가리는 전략을 사용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극대화했습니다. 훗날 이 영화는 저작권 갱신을 놓쳐 공공 저작물이 되었지만, 분장의 전설적인 명성만큼은 여전히 영화사에 깊게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