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최초의 국가급 사이버 첩보전
1996년부터 2년간 미 정부의 기밀을 털어간 문라이트 메이즈는 현대 사이버 첩보전의 시초입니다. 단순히 파일을 훔치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집요하게 시스템을 점령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정보기관이 국가를 상대로 디지털 공격을 수행할 수 있음을 세상에 처음으로 증명했습니다. 공격자들은 무려 2년 동안이나 정체를 들키지 않고 미 국방부와 NASA의 방대한 기밀 정보를 유출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듣는 고도 지속적 위협이라는 개념도 사실 이 사건의 집요한 공격 패턴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디지털 환경의 보안 위협이 사실은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 놀랍지 않나요.
출처: Moonlight Ma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