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억은 전체가 아닌 가장 강렬한 순간과 마지막 순간만 저장한다
인간의 뇌는 경험의 전체 시간이나 평균적인 감정이 아닌, 가장 강렬했던 피크와 마지막 끝맺음만을 기억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한다.
이를 정점-결말 법칙이라 부르는데, 경험이 얼마나 길었는지 혹은 고통의 총량이 얼마였는지는 기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심지어 고통스러운 수술을 받을 때도 마지막 단계의 고통을 조금 줄여주면 환자는 전체 수술 과정을 훨씬 긍정적으로 회상하곤 한다. 우리의 뇌가 모든 정보를 다 기록하는 완벽한 저장소가 아니라 효율성을 위해 일부만 편집해 저장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출처: Peak–end ru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