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죽은 자들의 거대한 집합체 가샤도쿠로
일본 전설 속 가샤도쿠로는 굶주려 죽은 사람들의 뼈가 모여 만들어진 거대한 해골 괴물입니다. 이들은 밤길을 걷는 사람을 덮쳐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샤도쿠로는 전장에서 전사했거나 굶어 죽어 제대로 묻히지 못한 원혼들이 한데 뭉쳐 탄생했다고 전해집니다. 몸집이 워낙 거대해 마을 전체를 덮을 정도이며, 뼈가 부딪히는 소리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공포를 줍니다. 특이하게도 현대에 들어서야 괴담으로 널리 퍼졌지만, 그 기괴한 모습 덕분에 일본 공포 문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희생자의 뼈가 모여 복수를 꿈꾼다는 설정은 당시 민중의 깊은 한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 Gashadoku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