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글자 두 개가 하나로 합쳐지는 마법, 리가처의 비밀

글자 두 개가 하나로 합쳐지는 마법, 리가처의 비밀

리가처는 두 글자를 하나로 붙여 쓰는 기법인데, 단순히 미적 이유가 아니라 과거에는 글자를 새기는 공간과 시간을 아끼기 위한 실용적인 수단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금속 활자 시대에는 글자 하나를 만드는 것 자체가 큰 비용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붙어 쓰이는 글자들을 미리 하나로 합쳐 주조함으로써 인쇄 효율을 높였습니다. 오늘날에는 가독성을 높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 위해 디자인적인 요소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fi나 æ 같은 형태가 바로 이 역사적 효율성의 산물이라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나요.

출처: Ligature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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