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 정육점 주인들만의 비밀 암호 루셰벵
19세기 파리의 정육점 주인들은 손님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단어의 첫 글자를 뒤로 보내고 앞에 L을 붙이는 독특한 비밀 언어를 사용했다.
루셰벵은 고기라는 뜻의 부셰라는 단어를 변형해 만든 정육점 업계만의 은어입니다. 당시 상인들은 가격 흥정이나 고기의 품질에 대해 손님이 눈치채지 못하게 대화하고 싶어 이 복잡한 언어를 고안했습니다. 마치 아이들이 장난삼아 하는 언어 유희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1950년대까지 정육점 현장에서 널리 쓰이던 실용적인 소통 수단이었습니다. 오늘날 프랑스어의 일부 표현들도 이 독특한 암호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출처: Louchéb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