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물

빙하기를 홀로 버텨낸 카스피해 연안의 살아있는 화석 숲

빙하기를 홀로 버텨낸 카스피해 연안의 살아있는 화석 숲

이란 북부 카스피해 연안에는 빙하기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고 수천만 년 전의 고대 식물들을 그대로 간직한 히르카니아 숲이 있다.

히르카니아 숲은 지질학적으로 매우 귀한 가치를 지니는데, 과거 빙하기 시절 유럽의 다른 숲들이 모두 사라질 때도 이곳만은 예외적으로 생태계가 온전히 보존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다른 지역에서는 멸종한 고대 식물 종들을 이곳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최근에는 아제르바이잔 지역까지 구역이 확대되었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수만 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지구의 보물 같은 공간입니다.

출처: Hyrcanian forests

ko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