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완결편이 사실은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다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간 뒤의 이야기가 궁금한가요. 사실 우리가 아는 오즈의 마법사는 1986년 일본에서 제작된 52부작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의 이후 내용을 아주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오즈의 마법사를 단편적인 동화로 기억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원작 소설 시리즈 4권의 방대한 분량을 충실히 영상화했습니다. 단순히 도로시의 모험을 넘어 그녀가 떠난 뒤 오즈의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긴 호흡으로 풀어낸 점이 매우 놀랍습니다. 80년대에 이미 서구권 고전 문학을 동양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완성도 높은 시리즈로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