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미국 대학가를 강타한 살아있는 금붕어 삼키기 열풍
1930년대 후반 미국 대학가에서는 살아있는 금붕어를 통째로 삼키는 기괴한 유행이 번졌다. 당시 학생들은 누가 더 많이 먹는지 내기를 하며 이를 일종의 용기와 과시의 상징으로 여겼다.
이 황당한 유행은 1939년 하버드대학교의 한 학생이 친구들과의 내기에서 금붕어를 삼키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전역의 대학가로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일부 학생들은 한 번에 수십 마리씩 삼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결국 동물 보호 단체의 반발과 학교 측의 금지령으로 사그라들었지만, 당시의 광기는 대중 매체를 통해 전국적인 사회 현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엉뚱한 승부욕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씁쓸하고도 흥미로운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