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만드는 발성, 생각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는 목소리가 성대의 떨림만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발성은 성대를 떨지 않게 하거나 성대 위쪽을 활용하는 모든 공기 조절 방식을 포함하는 훨씬 넓은 개념입니다.
언어학자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대 울림인 유성음 외에도, 성대를 떨지 않는 무성음이나 후두의 다른 부분을 이용한 소리까지 모두 발성의 범주에 넣습니다. 즉, 목소리를 내는 과정은 단순히 성대가 떨리는 현상을 넘어, 후두가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조절하는 모든 물리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평소 무심코 내뱉는 거친 숨소리나 속삭임조차도 언어학적으로는 매우 정교한 발성 기술의 결과물인 셈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소리가 어떻게 생겨나는지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바꿔 놓습니다.
출처: Pho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