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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있지만 독일어가 더 익숙한 마을 나투르노

이탈리아에 있지만 독일어가 더 익숙한 마을 나투르노

이탈리아 북부 나투르노는 국민의 98퍼센트 이상이 이탈리아어가 아닌 독일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독특한 마을이다. 지리적으로는 이탈리아 땅이지만 문화와 언어는 오스트리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나투르노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영토로 편입되었지만, 긴 역사 동안 티롤 지역의 일부로 독일 문화권 안에서 발전했습니다. 지금도 마을 곳곳에서는 독일어 간판을 쉽게 볼 수 있고 식문화 또한 이탈리아 남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언어적, 문화적 경계선은 여행자들에게 마치 이탈리아 안에서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기묘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국경을 넘지 않고도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인 셈입니다.

출처: Nat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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