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전원의 장점만 합친 꿈의 설계도 전원도시
전원도시는 20세기 초 도시의 편리함과 시골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리기 위해 탄생한 독특한 도시 계획입니다. 중심 도시 주변을 울창한 녹지대로 감싸고 그 외곽에 주거와 산업 단지를 배치하여 현대 도시 문제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에베네저 하워드는 도시의 오염과 시골의 지루함을 모두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이 모델을 고안했습니다. 그가 제안한 전원도시는 단순히 공원 옆에 사는 것이 아니라 거주, 생산, 농업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자급자족 공동체였습니다. 영국 레치워스와 웰윈은 이 계획을 실제로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지금도 세계 도시 설계의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위성 도시나 신도시 계획의 뿌리가 바로 이 실험적인 발상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