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금융가의 상징이었던 발틱 익스체인지 건물의 비극적 운명
런던 금융가를 상징하던 유서 깊은 발틱 익스체인지 건물이 테러로 인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성당 같은 거래 홀을 자랑하던 이 건물은 지금 거킨 빌딩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1992년 IRA의 폭탄 테러로 건물은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철거되었습니다. 당시 역사적 가치가 큰 건물이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복구 대신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현대적 마천루를 세우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런던의 랜드마크인 거킨 빌딩입니다. 과거의 고전적인 거래소 건물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들어선 미래지향적 빌딩은 런던 스카이라인의 새로운 상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