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발전을 가로막는 유일한 방해물은 바로 과학 방법론이다
과학철학자 파이어아벤트는 과학의 발전을 위해 모든 정해진 방법론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과학에는 유일무이한 규칙이 없으며, 모든 이론은 무질서할 때 오히려 가장 창의적으로 진화한다.
흔히 과학은 엄격한 논리와 실험법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이것이 오히려 과학적 진보를 제한한다고 비판합니다. 그는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증명할 때 당시의 과학적 기준을 완전히 무시했던 사례를 들며, 위대한 발견은 기존의 틀을 깨는 무질서에서 탄생했음을 증명합니다. 즉, 과학이 하나의 고정된 방법론에 갇히는 순간 학문의 성장은 멈춘다는 것이죠. 지식의 세계에서 진정한 자유란 정해진 규칙을 따르지 않는 무정부주의적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이 파격적인 통찰은 오늘날까지도 큰 논쟁을 불러일으킵니다.
출처: Against 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