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등장한 혁신적인 문서 작성용 컴퓨터 캐논 캣
1987년 캐논이 출시한 캐논 캣은 일반적인 컴퓨터와 달리 오직 글쓰기에만 집중하도록 설계된 기기였다. 복잡한 운영체제나 메뉴 없이 오직 타이핑과 문서 편집만 가능하게 만들어 사용자의 집중력을 극대화했다.
당시 컴퓨터들은 사용법이 매우 어려웠지만 캐논 캣은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었다. 매킨토시 개발에 참여했던 제프 래스킨이 설계에 참여했으며, 마우스 대신 키보드만을 활용해 빠르게 문서를 다루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비록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디지털 환경에서도 오직 작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서간 철학을 가진 기기로 평가받는다.
출처: Canon Cat